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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샘 원정대 솔봉에 오르다(2)

  • 조회 : 1303
  • 등록일 :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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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샘 원정대 솔봉에 오르다(2)

#3 

솔봉 정상에서 마시는 얼그레이 티는 3월의 숲을 닮았습니다. 
색깔과 미각이 어울리지요(얼그레이 티가 궁금하시면 제 책상에 와서 가져가세요ㅋㅋ) 
산 정상부근에 소나무가 서 있는 것도 정상은 아니랍니다. 일부러 심은 거라고 하네요. 
아직 메마른 산이지만 봉샘과 함께 가면 뭔가 볼게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산 중간중간에 서있는 송전탑이나 TV전파중계소도 둘러보고 내려갑니다.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 현장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무 속에 숨은 물까지 빨아 먹는 인간들 욕심에 봉샘이 혀를 차십니다. 
산길을 고르는 데서도 봉샘의 철학이 느껴집니다(침소봉대) 
순탄한 길이 있을 법도 한데 일부러 가파른 길로 내려가시는 이유는 뭘까요? 
덕분에 빨리 내려오기는 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허리를 구부리고 바닥 쪽으로 기운 소나무도 구경하고 갑니다. 
소나무가 제 가지를 무게를 못 이기고 누운 거라고 합니다. 
누가 일부러 소나무 둥치를 때려서 눕힌 건 아닐까요? 
산길을 내려와 학교에 들어섰습니다. 
학교 연못 조성이 봉샘 아이디어였다니 다들 알고 계시지요? 
수심이 너무 얕게 조성됐다며 분개하십니다. 수심이 깊어야 제구실을 한다고 하시네요. 
산 아래 벤치에 앉아 깎아먹는 사과가 시원합니다. 

문화관에 있었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 숙제나 하고 있었겠지요. 
가끔 산에 가서 한숨도 좀 쉬고 다리에 힘도 좀 주고 와야겠습니다(맛있는 것도 좀 먹고) 
봉샘 원정대는 다음 원정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에 또 가요 ~ 제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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