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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케이팝 탄소 헌터스’ 기후위기 잡으러 나섰다
- 18.5기 정세빈
- 조회 : 58
- 등록일 : 2025-12-04
지난 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검은색과 분홍색의 블랙핑크 응원봉, 형광색의 엔시티(NCT) 응원봉, 노란색 왕관 모양의 빅뱅 응원봉 등 아이돌 그룹 응원 도구를 든 남성 국회의원들이 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보며 웃었다. ‘케이팝(K-POP) 저탄소 콘서트 표준화를 위한 공연·행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수립 방안 토론회’ 개막 장면이다. 이 토론회는 케이팝 산업의 탄소 감축 방안을 모색하는 첫 국회 토론회로, 기후시민단체인 케이팝포플래닛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민형배·김교흥·손솔·김승수·이기헌·김재원·조계원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케이팝 팬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