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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따끈따끈 시현팀의 첫 회식
- 뜨끈뜨끈
- 조회 : 358
- 등록일 : 2024-10-31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아직 기사는 한 번도 못 썼는데
세저리 이야기를 세 번이나 쓰는 사람입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 하핫
오늘의 세저리 이야기는 <시현팀 회식>입니다.
이번 학기 한 번도 회의, 회식을 한 적이 없어서
첫 시사현안팀 자리였어요 !
회식 장소는 '아꼴에'였습니다.
두 번째로 가봤는데 벌써 내 집 같이 참 포근하고
아늑하고 익숙한 곳이 되었어요
오늘은 말이 길어질 예정이에요
사진이 많이 없기 때문에 ...
제쌤과 선배들의 이야기를 한참 초롱초롱 듣고 있었는데
팀장님께서 갑자기 저한테 세저리 이야기를 쓰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찍었지만 많이 찍지 못했어요 ..
세저리 이야기를 쓰라고 하셨을 때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저요? 저 벌써 3번째인데 라며
작은 반항도 했는데 전혀 통하지 않아서
이렇게 구구절절 쓰고 있네요
혹여나 찍은 사진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했는데
다들 이런 사진만 보내주셨어요 ..
다음 학기에 저는 신입생에게
세저리이야기를 쓰라고 압박하지 않을 거예요
시현팀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했는데
'따따시 안 쓴 사람을 압박하는 것'
'다른 사람이 쓴 것을 수정할 때 희열을 느낀다'
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시현팀에 들어오면 시사용어 공부가 정말 잘됩니다!!
따따시를 4개씩 쓰고 다른 사람들의 따따시를
검수하다 보면 저절로 시사상식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
어째서 음식 사진밖에 없는지 모르겠지만 ..
아 그리고 취재보도론 수업 때
지금까지 은주님과 진국님이 들어 오셨는데
두 분 다 시현팀이랍니다
내년에는 제가 들어가길 작게 꿈꿔봅니다 ..
결론은 시현팀 좀 멋있다 ..?
고개는 끄덕끄덕하지만
핸드폰을 하는 선배들이 너무 웃겨서
소심하게 찍어봤어요
사진이 너무 없어서
우선 뭐라도 찍어야 할 것 같아서 문화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말 아무거나 찍었어요
사진이 없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이상 따끈따끈 시현팀 첫 회식이었습니다.
다들 따따시 정성스럽고 기한에 맞춰서 써주길 바라며 ..
♡♡♡
(이 사진은 따따시를 늦게 쓰는 사람들을 향한 광기어린눈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