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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환장과 환상을 오가는 투수와 포수
- 18기 손현하
- 조회 : 58
- 등록일 : 2025-12-09
변두리에서 여성 야구의 봄을 기다리는 소녀들이 있다.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 선수들이다. 2023년 창단된 이 팀은 전국에서 유일한 주니어 여자야구단이다. 그들은 1983년 발표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속 주인공을 닮았다. 만화의 외인구단에는 소외된 선수들이 모여 희망과 집념으로 기적을 이룬다. 그들처럼 다이아몬드의 소녀들은 오늘도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웃는다. <단비뉴스>는 지난 10월부터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의 훈련과 경기를 함께 했다.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여자야구의 오늘과 내일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