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방송기자연합회 주최로 ‘2025 기후·에너지전환 저널리즘 컨퍼런스’가 열렸다.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위기나 에너지전환은 개별 기자나 개별 언론사만의 노력을 뛰어넘는 과제”라며 “기후 저널리스트들의 문제의식과 열정을 서로 연결하고 확산하며 전문가, 활동가, 정책 입안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기후 위기 시대의 언론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 자리가 그 책임을 다시금 다짐하고 더 좋은 저널리즘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