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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재래 언론이라 비웃는 전략 언론
- 18기 천경난
- 조회 : 139
- 등록일 : 2026-01-09
다큐멘터리 ‘뉴요커’를 보며 즐거웠다. 창간 100년을 맞은 그 매체의 기자는 종이 수첩에 취재 내용을 적었다. 그렇지, 진짜 취재는 모든 발언을 녹음하는 게 아니라 중요 발언을 잡아채는 거지. 잡아챌 줄 아는 기자는 녹음기보다 수첩을 더 좋아하지!
“내 담당은 전쟁이다”(My beat is war)라고 말하는 기자도 등장했다. 옳지, 원래 출입처(beat)란 권력기관이 아니라 의제 또는 분야이지! 그 기자는 “보고 맡고 느낀 뒤, 그대로 전달하는 걸 좋아한다”라고도 했다. 거봐, 직접 가야 취재이고 감각한 대로 보도해야 기사라고 말하는 저 형형한 눈을 보라고!
29명이 일하는 팩트체킹 부서는 기사와 칼럼은 물론 만화의 배경까지 검증했다. 기자와 팩트체커와 편집자가 둘러앉아 모든 기사와 칼럼을 검토하는 최종 회의도 열렸다. 진짜였어, ‘사실 검증의 규율’은 교과서가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