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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환경을 교실 안으로 끌어들인 마중물 선생님
- 18.5기 최서정
- 조회 : 64
- 등록일 : 2026-03-03
2020년 8월, 몇몇 시·도 교육청이 12년 만에 환경교사를 선발했다. 서울과 울산에서 각각 2명, 충북과 부산, 경북에서 각 1명씩, 모두 7명이었다. 충북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1명은 이은화(32) 교사였다. 충북 청주 봉명고등학교로 발령받은 이 교사는 전국적으로도 희귀한 환경교사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2023년 부산에서 2명의 환경교사를 임용한 경우를 제외하면, 지난 5년여 동안 환경교사 선발은 사실상 중단됐다.
대학에서 환경교육을 함께 전공한 20명 동기 가운데서도 환경교사가 된 사람은 이 교사가 유일하다. 다른 동기들은 지구과학이나 지리 등 다른 교과목 교사가 되거나, 아예 다른 진로를 택했다. 이 교사를 포함해 환경교사들은 스스로를 '멸종 위기 종'이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