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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 18기 김정현
  • 조회 : 44
  • 등록일 : 2026-04-21
KakaoTalk_20260421_195738390.jpg ( 304 kb)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남쪽에는 오래된 상가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그 사이로 난 골목에 들어서면 대구시 서구 비산7동의 속살이 드러난다. 붉은 벽돌과 시멘트로 덧씌운 건물 사이에 '여관', '여인숙'이라 적힌 작은 간판들이 숨어 있다. 오래된 여관, 여인숙, 주택을 개조한 건물이 품은 쪽방 입구는 대부분 열려 있었다. 다만 어둡고 인기척도 없었다. '달셋방 있음'이라고 휘갈겨 문 옆에 붙여둔 종이만이 이곳에도 사람이 산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그 가운데 하나인 'A 여인숙'은 2층짜리 시멘트 벽돌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선 곰팡내와 오래된 양념 냄새, 담배 냄새, 관리되지 못한 화장실 냄새가 뒤섞여 났다. 온갖 냄새로 가득 찬 복도를 중심으로 17개의 쪽방이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흐린 전등이 비추는 방문에는 낡은 번호판이 달려 있다. 6번 방은 김완수(56) 씨의 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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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나는 반딧불   2026-04-21 2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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