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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작업복 빨래는 어디서 하나요
- 19기 조유진
- 조회 : 10
- 등록일 : 2026-05-14
일할 때 입는 작업복에는 그날 노동의 흔적이 남는다. 땀과 기름, 쇳가루와 분진, 화학물질과 오염물질까지. 이를 씻어낼 책임은 사업주에게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에게 노동자의 세면·세탁 등 위생시설과 관련한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도급계약에서도 휴게·세면·목욕·세탁·탈의 시설을 설치할 장소를 제공하는 등 필요한 협조를 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그러나 노동 현장에서는 여전히 작업복 세탁을 개인에게 떠넘긴다.
<단비뉴스> 는 지난 3월부터 서울, 경기, 대구,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현장의 노동자를 직접 만나고, 공공 작업복 세탁소와 민간세탁소를 방문해 작업복 관리와 세탁의 실태를 살폈다.‘작업복은 어디서 세탁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세탁의 책임이 개인에게 전가되는 구조를 규명한 취재를 세 차례로 나눠 보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