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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그 ‘시민’들은 왜 ‘산불 이재민’을 만났나
- 19기 이제희
- 조회 : 41
- 등록일 : 2026-08-03
지난해 3월 22일, ‘괴물 산불’이 경상북도를 덮쳤다. 의성군에서 성묘객의 실화(失火)로 시작된 산불은 안동시와 청송군, 영양군을 거쳐 사흘 만에 영덕군까지 번졌다. 산불 피해 면적은 9만 9529㏊(헥타르)로 역대 산불 피해 규모 1위였다. 서울특별시 면적의 약 1.7배, 축구장 14만 5천 개에 달하는 크기다. 여드레 동안 이어진 산불로 31명이 숨지고 주택 4천여 채가 잿더미가 됐다. 이재민은 3323세대 5499명에 달했다. 이중 상당수는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임시 거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