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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시행 9년 맞은 행복택시, 현장 점검해 보니
- 17기 곽재화
- 조회 : 14
- 등록일 : 2024-11-20
제천시 읍·면 지역에는 ‘이동할 권리’를 보장받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집과 버스 정류장 간 거리가 1km가 넘는데 나이가 들고 쇠약해 병원에 가기도, 시장에 가기도 어려운 상황 등에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달 말 기준, 제천시 8개 읍·면 지역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5%를 넘어섰습니다.
대중교통이 가닿지 못하는 지역에 사는 교통취약계층을 위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시행 중입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손님의 호출을 받으면 정해진 구간으로 향하는 운송수단입니다.
충북 제천시도 지난 2015년부터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행복택시 시행 10년 차를 앞두고 있는데 현행 제도에 문제는 없는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없을까요? <단비뉴스>가 읍·면 지역을 방문하고 행복택시에 탑승해 보며 현장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