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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황무지에서 홀로 반짝이는 천안 주니어
- 18.5기 김성경
- 조회 : 18
- 등록일 : 2026-02-27
초등학교 남자 야구부는 전국에 74개 팀이 있다. 여자 야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 중학교 남자 야구부는 88개 팀이지만 중학교 여자 야구부는 없다. 고등학교 남자 야구부는 69개, 여자 야구부는 전무하다.
성인 무대도 다르지 않다. KBO리그의 10개 프로 구단과 수많은 실업야구 팀 모두 남자팀이다. 반면 여자는 프로야구팀은 물론 실업팀도 없다. 한국 4대 구기 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가운데 여자 프로리그가 없는 종목은 야구가 유일하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교원투어배 순수주말반 전국리틀대회’에서도 천안 주니어는 ‘유일한 여성 단일팀’이었다. 남성 중심의 리틀야구 공식 대회에 출전한 최초의 여자 단일팀이기도 했다.
그들이 걷는 곳마다 한국 여성 야구의 역사가 깃든다. 역사적인 교원투어배의 현장을 담은 영상을 마지막으로 ‘외인구단: 다이아몬드의 소녀들’ 연재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