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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다정함은 뾰족함에서 온다
- 19기 이준기
- 조회 : 14
- 등록일 : 2026-10-20
다정하려면 뾰족해야 한다. 신혜림(37) CBS PD가 뉴미디어 채널 ‘씨리얼’을 만들며 얻은 결론이다. 누군가의 사정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일은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인지 날카롭게 파고들어야 한다. 뾰족함으로 다정함을 빚어내야 한다는 생각은 10년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얻은 나름의 철학이다.
그가 처음 합류했을 당시만 해도 씨리얼은 형식도, 주제도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작은 영상팀에 가까웠다. 지금은 유튜브 구독자 43만 명을 보유한 채널로 성장했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과 민주언론상 특별상, YWCA 좋은미디어콘텐츠상 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웹콘텐츠 부문 등 여러 상도 받았다. 지난해 12월 신 PD는 그간의 제작 경험과 고민을 담은 책 '뾰족하게 다정할 것'을 펴냈다. 지난 8월 8일 <단비뉴스>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CBS 사옥에서 신 PD를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