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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개소리의 확성기가 될 텐가
- 19.5기 장혜원
- 조회 : 58
- 등록일 : 2026-10-29
2016년, ‘탈진실’의 위력을 보여준 두 사건이 있었다. 미국 대선과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많은 허위 주장을 내놓았지만, 대선에서 승리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진영은 검증되지 않은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국민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탈진실은 객관적 사실보다 개인의 감정이나 신념이 여론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뜻한다. 옥스퍼드 사전은 이 두 사건이 벌어진 2016년, ‘탈진실’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영국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기자로 활동한 저자 제임스 볼은 이 두 사건을 중심으로 거짓 주장이 어떻게 진실을 압도하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