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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15.5기 마지막 만찬

  • 15.5기 막냉이
  • 조회 : 801
  • 등록일 : 2024-07-28
IMG_7349.JPG ( 1,407 kb)


BGM 실리카겔 NO PAIN




https://youtu.be/P-5hvP1tALs?si=63TzLIx2pNAP-VjY 


꼰대언니의 명령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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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었기 때문에 감성 블로거 느낌으로 쓴다.


(?) 


나 때문에 세네 번은 미루다가 만난 우리.. (동연 창용 정은 아연)


언니오빠들이 많이 봐줬다(?)


세저리에 남은 15.5기 끼리 밥을 먹는 건 처음.. 


휴학하고 왔는데 동기 언니 오빠들이 이제 졸업이래서 심란하다.


혼자 남을 생각에 눈물 장착하고 있었는데


창용 차를 타니까 바로 실리카겔 노래가..


왕년에(?) 실리카겔 좀 듣고 다닌 사람으로서.. 이 상황은 마치 사기지 ㅜㅡㅜ 엉엉


나빼고 언니오빠들은 신나게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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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산 너머 두부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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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놀러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혼자 남는걸 슬퍼하니깐 ---> 그러게 휴학 왜 했어~~~ 


ㅜㅜ... 그래 내 탓이지.. 


창용 단골 집. 뒤집개를 손에서 놓지 않고 맛있게 구워줬다.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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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고 떠들어서 주변 눈치 좀 봤는데


정말 말 많았다. 


괜히 혼자 즐거워하는 언니들 모습이 좋아서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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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괜히 동기가 아니야..


야무지게 다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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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찍음. 처음이다. 


마지막이 돼서야 처음인 것들을 하니까 슬펐다. (나만)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많이 만나둘걸 흑흑.. 


사진은 안 찍었지만, 이 날 하늘이 정말 예뻤고


동연 창용과 포도나무 아래서 콩밭을 보고 이야기 나눈 게 좋았다. (쓰면서 눈물 날라 함)


진짜 시시콜콜한 이야기었다.


포도나무 이야기.. 느티나무 이야기, 제천에선 별이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들. 


사실 정말 좋은 시간은 사진이 잘 없다. 


눈으로 담고 몸으로 느끼는 데에 바쁘다. 


이 날 그랬다. 


여기에라도 적어서 남겨야지. 


이걸 보고 계신 여러분들.. 동기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빼먹지 않고 오는 길에 한번 울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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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지 않고 사진도 찍혔다. 



역시나 정은언니가 찍음.




네 컷 사진도 찍었다. (창용 볼하트.. 희귀 사진.. 얼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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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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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들 졸업 잘 하세요 ~!~!


막내는 남아서 마무리 잘 하고 갈게요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4
naver 박정은   2024-07-28 11:30:33
아연 언니 무서워요
naver -   2024-07-28 13:24:41
자처한 일로 슬퍼하지 말자
naver Daisy   2024-07-28 16:48:01
울보 아기야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담학기 기숙사에만 있지말구 사람들이랑 잘 지내구 좀 그래봐 알았지 ㅠㅠ?
naver -   2024-07-29 13:15:54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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