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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새내기의 첫 지사부 회식
- 두부가 좋아요
- 조회 : 812
- 등록일 : 2024-09-11
안녕하세요. 17.5기 두부 좋아입니다.
세저리에 입학한 지 어느덧 3주가 흘렀답니다..
실은 2주 차부터 이 상태였는데요 ..
(의지는 충만합니다! 오해 금지입니다.)
이 또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두 동기들이 있어서 든든한 나날입니다.
17.5기는 6명이 전부라는 놀라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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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도교수님은 안수찬 교수님인데요!
얼마 전.. '얼큰했던' 첫 안티 회식이 끝나고서
살짝 기가 죽었답니다..
저도 술을 잘 마시고 싶어요..
선배님들과 교수님은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제가 알쓰일뿐..
※ 맛잘알로 명성이 자자한 안쌤 pick 삼겹살 집은 또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두 번째 회식 -
제가 속한 부서, 지역사회부의 회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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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두부를 좋아해서
지사부 부장님의 공지를 보고서 심장이 두근거렸답니다.
지난 주말에 17.5 동기들과도 의림지 두부전골 집을 다녀왔구요
(절대 제가 가자고 조르지 않았습니다.)
두부에 집중하는 저입니다.
(*사진 제공: 17.5기 부장님)
이쯤에 ..
1월에 감명 깊게 시청한 두부 다큐를 공유합니다.
중국 털두부 이야기도 나옵니다.
(동기들에게 보여주니 경악했습니다.)
아 OT 때 자기소개로 채소 요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채식주의자냐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는데요 ..
채소랑 콩이 들어간 음식을 광적으로 좋아할 뿐입니다!
★ 음식은 딱히 가리지 않습니다.★
메뉴를 정하자 ~
제 pick은 두부전골.
(선배님이 차를 태워주신 덕에 안전 도착!)
두부명가집 간판을 보고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지역사회부 기념사진★
(저 완전 트럼프 피부톤이네요. 음주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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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에 최근 언론사 채용, 면접과 관련한
선배들의 질문과 교수님의 답변이 오가서
옆에서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발제와 생활 습관이 고민이었던 저도 조언을 구했습니다.
두부 전골은 어땠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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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
두부가 너무 보들보들하고 국물이 개운했어요.
심석태 교수님께선 채식을 하셔서
제가 교수님의 고기반찬을 빼앗아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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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은 회식 겸 '회의' 날이었기에
식사를 하고서 회의가 이어졌어요.
선배님들의 좋은 발제 아이템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었답니다..
기획안이 '킬' 당하진 않았지만
고양이가 생선 물어오듯이
다음엔 정말 정말 좋은 아이템을 발제해 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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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마치고서 다시 문화관으로 돌아와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
지역사회부 선배님이 귀여운 비타민을 주셔서
먹고 힘내서 이날 과제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
-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