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3개월치 몰아준다! ♠단비언론상♠ 받/아/가/세/요
- 043-0000-0000
- 조회 : 437
- 등록일 : 2024-09-26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나요
어느덧 새학기가 시작된 지도 1개월이 되었네요 .. 하하
오 가을바람이 분다
라는 게 느껴지면 청산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지난 3개월간의 단비언론상 수여
25일 수요일 단비회의에서 단비언론상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그 전에..
TBC 기자로 일하고 계시는
14기 현경아 선배가 오셨습니당
앞에서 인사를 하시는데
"저도 국장 출신이라 이렇게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익숙했다. 그런데 이제 안 익숙한 것 같다.."
라고 하셨습니다
단비서재 신간 구매에 써달라며 성금까지 하셨습니다
스웩한 인사에 성금까지
국장 출신이시라 그런지 스껄하신 면모를 보이셨습니다
세 개의 보도물이 상을 받았습니다
오프닝 요정을 차지한 팀은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
'우렁각시' 팀입니다
치매초기증상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는 단편 영화였죠
단편영화 ,, 단비에서 보기 드문 희귀장르입니다
희귀 장르여서 받은 건 당연 아닙니다
시의성 있는 주제를 독창성 있게 다루었습니다
등장한 배우들이 모두 지역 주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몰랐습니다
그 점이 참 지역특화언론 단비뉴스의 정체성에 잘 어울립니다
세 피디는 이렇게 소감을 남겼습니다
용훈: 안쌤이 예능 드라마 다큐 하나에만 집중 좀 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해냈다. 주인의식 있는 팀원들을 만나 다행었다.
주희: 용훈씨는 자기가 숟가락만 얹었다 했는데 나는 젓가락만 얹었다.
옥주: 단비언론상이 진짜 기분이 좋다. 다들 도전하시길...
미디움 요정을 차지한 팀은 바로
'폭염노동' 팀입니다
역대급 더위 기록을 남기고 간 지난 여름
야외노동자들과 작업중지권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직접 뛰어다니며 생생한 기사를 썼습니다
기사를 보기만 해도 덥더군요
특히 다양한 종류의 야외노동자를 취재하고 현장을 묘사한 게 인상적입니다
???: 가운데가 푹 꺼졌네 ....
두 기자는 이렇게 소감을 남겼습니다
민성: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기사 쓸 것이다. 제쌤께서 적극 추진하고 밀어서 나올 수 있었던 기사다.
미래: 민성씨가 나의 제2 데스크였다. 좋은 동료 만나서 운이 좋았다. 제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민성기자는 소감 발표를 하다가 크나큰 실수를 하기도 했는데요
실수를 깨닫고 자리에 앉아서
손을 발발발 떨었다니
우리 모두 그의 실수는 잊어주도록 합시다
레드썬~ ^^
민성기자는 나중에 저에게 이런 말도 전했습니다
"부장선거할 때 에이스 환경부 만들겠다고 했는데 상을 받음으로써 공수표가 아니었단 걸 증명했다"
앞으로 환경부의 활약을 기대해봅시다
엔딩요정을 차지한 팀은 바로
두구두구 = 두구두구
바로바로
'산불' 팀입니다
취재가 1년 이상 걸렸던 팀이죠
최초 발제가 지난해 5월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결과물을 보면 오랫동안 고생했던 시간도
다 까먹을 것? 같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픽과 데이터도 사진도 참 멋지더라구요
단비대작 타이틀을 가져갈만 하군요 !
팀원들은 이런 소감을 남겼습니다
은주: 1년 길어서 힘들었는데 되돌아보니 이렇게 자세히 취재할 수 있을까 싶다. 안쌤에게 무한 감사드리고 팀원들 고맙다.
재호: 세상 사람들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는데 기자는 거기서 중요한 걸 뽑아내는 사람이란 걸 배웠다.
취재보도론 시간에 배운 건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다연: 팀원들 보며 배웠다. 은주는 끈기있고, 재호는 우리 앞에서만 퉁명스럽고 취재원 만날 때 유연하게 질문한다. 은지는 취재원 관리를 잘 하고, 동주는 데이터 전문가다.
(화면에서 등장한) 동주: 팀장, 팀원 덕에 상 받는다. 여전히 단비 보며 배우고 감명받는다.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 기대한다. 교수님들 건강하세요~
아숩게도 은지기자는 불참을 했습니다 .. 다섯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요즘 날씨가 참으로 좋지 않나요
취재하기 좋습니다 다들 어서 밖으로 취재하러 나가십쇼
그리고 우리도 단비언론상을
노려보도록 합시다
+
우렁각시팀 투자자와의 한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