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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카리나가 좋아요? 김지원이 좋아요?”

  • 저* *
  • 조회 : 217
  • 등록일 : 2025-03-13
KakaoTalk_20250313_021545378.jpg ( 2,274 kb)

안녕하세요. 2002한일월드컵 때부터 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민국 짝짝짝



36~7일 제 첫 환경부 현장 취재를 단비뉴스의 절대 권력 

민성 국장과 갔다 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 취재기가 궁금하시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민성 국장이 은T 모임에서 고기를 열심히 굽고 먹는 동안

저는 중소기업 탈탄소 지원법안 간담회관련 자료를 보고 있었지요...

국장님 고기 맛있었나요? 저도 고기 좋아하는데 삼겹살... 목살..


김민성 국장이 제주촌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


민성 국장이 고기를 먹고 돌아온 후, 저희는 오후 97분 청량리행 무궁화호에 탔습니다.

 

민성: 저희 어디 가서 잘까요?

 

: .. 찜질방에서 잘까? 모텔에서 잘까?

 

민성: 전 어디든 좋아요. 형 편한 곳에서 자요.

 

: 그러면 모텔에서 자자.

 

그렇습니다. 저희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모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사실 민성 국장을 일 시키기 위해 모텔로 잡았습니다.

너무한다고요? 넝담입니다. 넝담)


37일 오전 126분 김민성 국장이 단비뉴스 업무를 하고 있다.

민성 국장의 업무는 새벽 4시가 되도록 이어졌다.


아침 733, 저희는 일어나 간담회 갈 준비를 합니다.

 

: 민성아 버스를 타고 국회로 갈래? 아니면 걸어갈래?

 

: 영등포역에서 버스를 타면 여의도 한 바퀴를 돌아서 오래 걸려

2.3km인데 걸어가자

 

민성: 네에....

 

민성 국장은 아침부터 걷는 걸 싫어합니다.

세저리에서도 늘 차를 이용하죠..


저희는 1956년 생긴 영등포전통시장을 지나 국회로 힘차게 걷기 시작합니다.


영등포시장에는 순대 골목이 있습니다. 제가 먹어봤는데 순대국밥 맛있습니다

맛집 궁금하시면 저에게 문의해 주세요.


오전 855분 김민성 국장이 국회를 향해 걷고 있다.


오전 859, 드디어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환경부 현장 취재 때문에 작년에 국회에 와본 민성 국장은 

제가 오고 있는지 안 오고 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곧장 의원회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간담회실로 들어가려면 방문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하면 방문증을 받게 됩니다.

카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그렇게 저희는 간단회실에 들어가 취재 준비를 마쳤습니다.

민성 국장은 사진을 전담하여 찍고, 저는 기사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김정호 의원실과 녹색전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중소기업 탈탄소 지원법안 간담회'가 열렸다.


제 첫 환경부 현장 취재를 마쳤습니다.

저는 2시간 동안 노트북 자판을 치는 동안 

무슨 내용의 기사를 써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제가 느낀 건 "환경? 진짜 어렵다"였습니다. 

환경부를 거쳐간 단비구성원들 리스펙합니다.


취재를 마치고 저희는 다시 청량리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기차 시간이 남아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 민성아 뭐 먹을래?

 

민성: 뭐 먹고 싶어요?

 

: 칼국수? 국밥? 아니면 치킨 먹을래? 청량리 전통시장에 유명한 치킨집 있어.

 

민성: 네에... 좋아요

 

그렇게 또다시 민성 국장으로부터 답정너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각종 유튜브에 나온 남원통닭에 갔습니다.

오후 1시쯤 가게에 방문했는데 만석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라고 합니다. 가실 분 있으면 참고하세요.)


저희는 자리에 앉아 후라이드 반 양념반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치킨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놀랐습니다.

 양은 꽤 많았지만 배고픈 저희에겐 거뜬했습니다.


참고로 이 치킨의 킥은 꽈리고추입니다.

하지만 민성 국장은 꽈리고추 튀김이 맵다고 하나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하하하하


저희는 치킨을 먹으며 오늘 있었던 취재에 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기사를 구성해서 쓸지 열띤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형 카리나가 좋아요? 김지원이 좋아요?”

민성 국장이 대뜸 저에게 물어봅니다.


민성 국장과 제 시야에 맥주 ‘KRUSH’ 모델인 에스파의 카리나와 처음처럼모델인 배우 김지원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제 눈에는 ‘TERRA’ 모델인 공유도 있었습니다.

(테라도 맛있다는 얘기입니다ㅎㅎ)


김민성 국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리나와 김지원을 밀어내고 주류 모델이 되고 싶다고 한다.


민성 국장의 이런 엉뚱한 질문 때문에 한참을 웃다가 제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와서 열심히 기사 쓰고 8일 토요일에 바로 출고했네요ㅎㅎ

 

제 첫 환경부 취재기는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기사 한 번씩 읽어봐 주세요. 댓글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유럽 탄소국경조정 등에 대비할 공적 지원 필요 


저와 민성 국장의 동행 취재 2탄은 조만간 돌아옵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단비뉴스 유튜브 구독좋아요알람 설정까지 해주세요! 


끝으로 저는 김지원 배우가 좋다고 답했습니다.

민성 국장은 ... 전 카리나 밖에 안 보이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스파의 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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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3
naver -   2025-03-13 15:48:00
환경부 최강듀오 연속취재기 기대합니다..
naver 33   2025-03-13 16:02:32
민성 국장님과 현석님의 데이트 이야기 잘 봤습니다
naver -   2025-03-13 18:43:02
글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전 김지원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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