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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갈테야테야 케벡수에 갈테야...혁규조교의 송별식
- 저* *
- 조회 : 469
- 등록일 : 2025-11-26
안녕하세요?

문화관 412호는 취업명당.. 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증명해주는 사례가 나왔는데요!
양혁규 영상조교가 KBS PD가 되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혁규 조교의 행저리 송별회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1부. 주최자는 제쌤이십니다

1부는 노란색 꽃다발 전달식으로 시작됐습니다

혁규조교의 앞날이 창창하길 기원하는,, 어떤 봉투 타임도 가졌습니다
(나두 탐난당^^)

그리고 초를 불며 소원타임..
눈을 질끈 감은 그..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이번 입시 대박나게 해주세요)


이어지는 훈훈 덕담 타임
서로에게 감사했던 점.. 좋았던 점으로
따수워진 분위기에서
냠냠 타임을 가졌답니다

제쌤과의 1부를 마무리하고 2부가 시작됐습니다
2부의 주최자는 안쌤이십니다

분위기가 참 달랐는데요
혁규는 잘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덕담이 뭉게뭉게 떠돌던 1부와 달리
2부에선 니 인생엔 이제 내리막길 뿐이다
라는 무시무시한 악담? 으로 시작됐습니다

1부와의 공통점은 냠냠 타임이 행복했다는 것..
잡도리와 윽박의 탈을 쓴 여러가지 인생의 진리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인생에서 큰일, 엄청난 일이라는 건 없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킬당하고 탈락해도 사실 그게 엄청난 일은 아니니
우리 모두 초연해집시다?...ㅜ ㅜ

(굉장히 꿈결 같은 사진..^^)
2.5부 삼아 자리를 이동해 김치우동을 먹고
혁규씨를 보냈습니다
섬세하고 꼼꼼하고 열정적인 혁규씨가
좋은 피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럴 거라고 당연히 믿고요
세저리 모두가 응원합니다!
제 옆자리가 잠시 휑~해졌지만 쿨하게 보내주겠읍니다
혁규씨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