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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김만배·신학림 돈 거래’가 무너뜨린 저널리즘 윤리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1899
- 등록일 : 2023-09-13
인터넷매체 ‘미디어스’ 편집장을 지낸 김민하 시사평론가는 “현재 상황에서 1억6500만 원을 기획 인터뷰에 대한 대가로 볼 수도 있겠지만, 김만배씨가 기자들에게 돈을 뿌리거나 거래하는 방식은 특별히 기자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해줘서 그 보상으로 거액을 준다기보다 일단 우리 편으로 만들어놔야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는 식의 언론관리 차원으로 비쳐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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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언론연대 정책위원장은 “언론인의 이해충돌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보도에 자신의 이해관계가 반영됐는지 여부뿐 아니라 언론인으로서 이해충돌을 회피해야 할 책무를 이행했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즉, 신 전 위원장이 지나치게 고액의 책값을 내놓는 김씨 의도와 돈 출처를 의심해야 했고, 시비가 따를 수밖에 없는 책값이라면 애당초 받지 않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