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이창우(세저리 10기), 강찬구(12기) 기자가 창원 지역사를 지역민의 말로 기록한 구술 자료집이자 기초 역사서인 <창원공단의 기억>(피플파워)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창원기계공업공단(현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울고 웃은 사람들을 추적한 결과물로, 옛 창원지역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창원 땅이 공단용지에 수용되면서 그들이 겪었던 고통, 이주민의 도시를 만든 기능공들의 삶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두 기자는 “그동안 백지로 비어 있던 부분을 채워 창원공단의 역사가 좀 더 입체적으로 구성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책이 앞으로 좀 더 다채롭고 풍부한 서사를 찾아내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경남도민일보 이창우, 강찬구 기자의 저서 <창원공단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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