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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20대에게 ‘청년정’이 필요한 이유
- 정혜정
- 조회 : 5920
- 등록일 : 2012-02-26
20대에게 ‘청년정’이 필요한 이유
함께 고민하는 공간 ‘이그나이트’ 카페 김선경 대표
2012년 02월 26일 (일) 21:50:55
이지현 기자 easyhyun@live.co.kr
“지역마다 노인정은 있는데 청년정은 없잖아요. 노인정은 일할 힘이 없고 갈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해 공동체가 만들어준 공간입니다. 일자리와 갈 곳이 없는 건 청년들도 마찬가지예요. 청년들이 모여서 놀고 먹고 수다도 떨고, 강연을 듣거나 토론하고 공부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 김선경(28) 씨. ⓒ 양호근
갈 곳 없는 청년들을 위해 카페를 열었다는 김선경(28) 청년이그나이트 대표.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12월 서울 명륜4가에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만원 짜리 15평 남짓한 공간을 얻어 카페 이그나이트를 만들었다. 사회체험 연합동아리 ‘대학희망’에서 만난 대학생 및 졸업생 4명과 ‘등록금, 취업경쟁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자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의기 투합한 결과다. ‘불을 붙인다’는 뜻의 ‘이그나이트(ignite)’로 이름을 지은 것은 청년들의 삶에 열정과 희망을 점화해 보자는 뜻이라고. 같은 달 27일 이들의 생각에 관심을 갖고 모인 10여명과 함께 ‘청년이그나이트’라는 이름의 단체도 만들었다. 김지하 시대 청춘들은 왜 학림다방에 모였나
“카페에서 할 수 있는 놀 거리와 배울 거리가 뭔지 고민했어요. 단순 강연형식이 아닌, 맥주나 커피를 즐기면서 파티처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죠. 카페 문을 연 첫 날에는 공무원이 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연수실장을 초청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곳을 청년들이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심리상담과 강연회에 참여하고 토론도 하는, 즐겁고 유쾌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열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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