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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내 몸과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소비, 생협
- 구슬이
- 조회 : 5934
- 등록일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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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소비, 생협
[청춘경제119] 깐깐한 안전관리에 선수금으로 생산자도 배려
2012년 02월 27일 (월) 23:03:06
구슬이 기자 nyx009@naver.com
상품의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환경과 윤리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즉 ‘생협’이 뜨고 있다. 생협은 도시의 소비자와 가까운 지역의 생산자 사이 직거래를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공급하는 유통조직으로, 출자금을 낸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가 막상 생협을 활용하려면 조합에 가입해야 하고, 배송일 며칠 전에 미리 주문해야 하고, 배달 지역에도 제한이 있는 등 은근히 까다롭다. 여러 종류의 생협 중 각자에게 적합한 곳은 어디고, 이용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단비뉴스>와 함께 알아보자.
▲ 아이쿱 생협 매장 내부. ⓒ 구슬이
어떤 생협에서 뭘 파나
‘우리 땅에서 나는 무공해 농수산물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자’는 취지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협은 현재 50여 곳에 이른다. 그 중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인터넷을 통한 배달주문도 받는 대표적 생협은 ‘한살림’, ‘아이쿱(iCOOP)자연드림’, ‘두레생명연합회’ 등 세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한살림은 지난 86년 강원도 원주지역 농민들이 힘을 합쳐 서울에 직판매장을 연 후 꾸준히 성장, 현재 전국에 13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 수는 29만7000여명이다. 상품의 다양성으로 승부하는 아이쿱은 97년 경인지역 생협으로 출발해 현재 전국에 110개 매장이 있고 조합원은 15만6000여명이다. 지난 96년 6개 지역 생협이 합쳐 탄생한 두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계가 특히 탄탄한 곳으로 평가된다. 이밖에도 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생협들이 있다. 생협에서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 육류 등 농수산물을 기본적으로 팔지만 만두, 과자 등 가공식품과 황토침구류, 칫솔 등 다양한 공산품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