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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학교폭력이 만화 탓? 만화가들 뿔났다
- 임종헌
- 조회 : 6343
- 등록일 : 2012-03-18
학교폭력이 만화 탓? 만화가들 뿔났다
[단비인터뷰] 웹툰 심의에 1인시위 나선 만화가들
2012년 03월 17일 (토) 23:18:32
엄지원 기자 umjidasom86@hanmail.net
“만만한 게 만화예요. 학교폭력의 원인을 찾으려는 것 같은데, 문제만 생기면 만화 탓, 게임 탓을 해요. <전설의 주먹>은 정부에서 상까지 받았는데, 유해매체물 심의대상에 올라 있어요. 정확한 기준 없이 빨간 딱지를 붙이는 거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웹툰(인터넷 만화) 심의에 만화가들이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지난 2월 방심위에서 청소년 폭력의 원인으로 23개 웹툰을 지목하고, 이들 만화의 폭력성과 관련해 유해매체 심의대상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내용을 작가들에게 통지했기 때문이다. 만화계는 방심위 심의가 만화가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며, 학교 폭력의 원인을 엉뚱한 데로 돌리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단비뉴스> 미디어팀이 찾아간 15일에는 비대위원장인 윤태호(이끼)작가와 강풀(순정만화), 주호민(신과 함께) 작가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쟁쟁한 웹툰 작가 3명이 동시에 출동했다. 비대위는 방심위의 23개 웹툰 청소년 유해매체 선정이 다음 주 정기회의에서 결정 날 것으로 예상하고 세 ‘시위대’가 동시에 ‘1인시위’를 벌인 것이다.
▲ 15일 오후 목동 방심위 앞에서 만화가들이 웹툰검열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호민, 윤태호, 강풀 작가. ⓒ 이보람
총기난사는 볼링 탓
미국태풍은 중국나비 탓
학교폭력은 만화 탓
방심위의 웹툰 심의 통지에 웹투니스트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기성언론은 외면한 웹투니스트 1위 시위 현장에 엄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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