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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두런두런경제]“핵 공포 커지는데 원전 증설 말 되나”
- 임종헌
- 조회 : 6146
- 등록일 : 2012-03-28
“핵 공포 커지는데 원전 증설 말 되나”
고리원전 사고 등 계기 ‘원전 탈출’ 총선 쟁점으로 부상 [두런두런경제] 김광진 제정임의 경제카페
2012년 03월 28일 (수) 16:55:59
임종헌 기자 mydreampaper@gmail.com
김광진(KBS2라디오 ‘김광진의 경제포커스’ 진행자): 각국 대통령과 총리들이 참석한 핵안보정상회의가 어제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의를 전후해서 국내에선 원전 폐쇄, 혹은 원전 정책 전면재검토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죠?
제정임(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그렇습니다. 환경운동단체들과 녹색당 등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가 원전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정부와 기업들의 로비 무대가 되고 있다’며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여러 차례 벌였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 부산의 고리원전1호기에서 가동중단사고가 일어났는데 당국이 은폐했던 사실과 관련, 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 원전을 즉각 폐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경남 밀양에서는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다른 지역에 보내기 위해 대규모 송전탑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게 된 주민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탈핵 희망버스’ 행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당들은 이번 총선의 공약으로 ‘원전확대 정책의 전면재검토’ 혹은 ‘원전 탈출’을 들고 나왔고, 강원도 삼척 등 원전건설예정지를 중심으로 원전 정책이 총선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가 어제 끝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전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원전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죠. 정말 원자력 발전만이 우리의 살 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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