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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체포된 총기난사범과 허가된 국가폭력

  • 구슬이
  • 조회 : 6134
  • 등록일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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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총기난사범과 허가된 국가폭력

[단비 월드] 시리아 독재정권 희생자 9000명 돌파








2012년 04월 04일 (수) 22:13:14
윤지원 기자 jw8444@naver.com





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

어느 죽음이라고 무게에 차이가 있으랴만, 전쟁터에서는 나뭇잎 하나 떨어지는 것처럼 가볍게 생을 마감하는 이도 있고, 무거운 동상으로 부활하는 전쟁영웅도 있다. 전선이 따로 없는 내전에서 비참하게 죽거나 상처받는 이들은 민간인, 특히 아이와 여성이다. 방어수단조차 없는 그들은 전쟁의 본질인 폭력성과 거리가 멀지만 최대 피해자가 된다. 전장에서 죽음이 일상과 이웃하다 보면 언론의 관심도 멀어진다.

그런데 프랑스의 한 무슬림과 미국의 한 한국인이 총기를 난사해 각각 7명을 살해한 사건은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그 와중에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범인을 추적•사살하는 데 지도력을 발휘했다 하여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순간 떠오른 장면은 7명의 천 배가 훨씬 넘는 9천명 가량이 정부군에 살해된 시리아 내전이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가운데 민중들은 소리 없이 죽어가고 아사드 대통령은 국가폭력에 힘입어 건재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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