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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순종의 선거사’ 되풀이 하려는가
- 정혜정
- 조회 : 6232
- 등록일 : 2012-04-10
‘순종의 선거사’ 되풀이 하려는가
[단비발언대] 구슬이
2012년 04월 10일 (화) 18:10:37
구슬이 기자 nyx009@naver.com
▲ 구슬이 기자.미국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은 나치가 저지른 유대인 학살을 목격하고 히틀러 주변 사람들의 맹목적 순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심리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격리된 방에 있는 학생이 문제를 못 풀면 전압을 점점 높여 전기충격을 가하라고 했다. 밀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권위적이고 딱딱한 말투로 “실험을 계속 하십시오”라는 말을 반복했다.
실험팀은 150볼트 이상이 되면 참여자들이 실험을 거부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결과는 참여자 65%가 사람이 사망할 수도 있는 수준까지 전기충격을 가하는 행동을 했다. 물론 실제로는 전기가 흐르지 않았고 고통스러워하는 학생 역할을 한 사람은 연기자였지만, 참여자들이 밀그램의 권위에 순종(compliance)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심리학에서 순종은 개인이 하도록 요구받은 행위를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수행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처럼 한 쪽이 권력을 가질 때 평형관계는 깨지고 힘이 한 쪽으로 쏠리게 된다. 그뿐 아니라 권력을 가진 사람은 계속해서 권력을 확대해나가기 때문에 평형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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