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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괴벨스식 ‘정치예술’ 지켜만 볼 것인가
- 임경호
- 조회 : 6309
- 등록일 : 2012-04-24
괴벨스식 ‘정치예술’ 지켜만 볼 것인가
[이봉수칼럼] ‘위기를 성공으로 이끈 선전’… 진보언론 뭘 했는지71%가 진보·중도인데, ‘좌로 쏠린 야권연대가 패인’?
2012년 04월 24일 (화) 21:19:05
이봉수 hibongsoo@hotmail.com
▲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이 ‘앵그리 버드’ 인형을 들고 박근혜 위원장 바로 옆에 앉아 개표방송을 보는 장면이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이에 앞서 홍준표 전 대표는 ‘홍그리 버드’로 분장해 새누리당의 ‘파격적 변신’을 홍보했다. 언론들은 ‘청년의 귀여운 행동’ 또는 ‘전 대표의 헌신’ 정도로 보아 넘겼으나, 두 장면에는 고도의 홍보선전술이 숨어 있다.
‘앵그리 버드’는 핀란드 게임업체가 만든 캐릭터로 ‘알을 훔쳐 먹는 돼지에게 화를 내는 어미 새’를 그린 것이다. 여기서 돼지는 기득권층을 상징한다. 원래 ‘부자 정당’ 하면 한나라당을 연상했는데, 새누리당은 그런 이미지에서 멋지게 탈출했다. 99%가 화를 내야 할 판국에 1%가 오히려 ‘앵그리 버드’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수세를 공세로 전환하는 적반하장의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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