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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저신용 7,8등급 은행 문턱 낮춰준다
- 박정헌
- 조회 : 6139
- 등록일 : 2012-07-12
저신용 7,8등급 은행 문턱 낮춰준다
성실거래자 재평가, 2금융권 대출도 낮은 금리 적용[두런두런경제] 김광진 제정임의 경제카페
2012년 07월 12일 (목) 00:50:22
박정헌 기자 foxmulder7@naver.com
김광진(KBS2라디로 ‘김광진의 경제포커스’진행자); 신용등급이 낮아서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고,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더라도 높은 이자를 물어야 했던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신용등급평가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먼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요.
제정임(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네, 오는 9월부터 ‘비우량 신용등급 평가시스템’이 도입된다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은행에서 거의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7~8등급의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10단계로 다시 세밀하게 평가해서, 이 중 성실하게 대출금을 갚아 왔고 앞으로도 갚을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는 은행 대출을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또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지금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한답니다. 금융당국이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한자리수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은행들은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 거의 대출을 해주지 않고,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에서는 이들에게 20% 이상의 고금리를 물리고 있어서 서민들이 높은 원리금상환 부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신용자들 중에서도 성실하게 잘 갚을 대상을 세밀하게 가려내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김: 새로운 신용등급평가시스템의 적용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평가대상인 국민은 약 4천만 명 정도 인데요, 이 가운데 7,8 등급은 약 553만 명 정도입니다. 이 중 7등급이 354만 명, 8등급이 199만 명입니다. 또 제도금융권을 거의 이용하기 어려운 위험등급인 9,10등급까지 포함하면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총 660만 명 정도고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보면 은행권이 연 6.61%고 2금융권은 21.55%입니다. 그러니까 6등급이냐 7등급이냐 등급 하나 차이로 금리가 4배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불합리한 구조죠. 앞으로 새로운 신용평가등급이 적용되면 현재의 7,8등급 중 상대적으로 신용이 우수하게 평가된 사람들은 은행에서 대략 10%대의 금리로 대출을 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더라도 지금보다는 낮은 금리를 적용받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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