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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위기의 중산층, 사회가 흔들린다

  • 박정헌
  • 조회 : 5908
  • 등록일 : 2012-09-13
위기의 중산층, 사회가 흔들린다
[두런두런 경제] 국민 절반이 ‘나는 빈곤층’, 계층 상승의 희망도 깜깜
2012년 09월 13일 (목) 11:29:19 박정헌 foxmulder7@naver.com

   
김광진(KBS2라디오 ‘김광진의 경제포커스’ 진행자): 요즘 들어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다’, ‘중산층의 어려움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어느 정도의 소득과 재산이 있는 사람들을 중산층이라고 하는지 기준부터 살펴볼까요.

제정임(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구를 소득 순서에 따라 한 줄로 세웠을 때 가장 가운데 있는 것을 중위소득이라고 하는데요, 이 중위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가구를 중산층으로 분류합니다. 중위소득의 50%미만은 빈곤층, 150%를 넘는 계층은 부유층이 되는 것이죠. 2011년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중위소득은 약 350만원입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월 소득이 대략 175만원에서 525만원 정도인 가구를 중산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전체가구를 소득수준에 따라 20%씩 균등하게 5등분했을 때 중간인 2,3,4등분에 속하는 가구를 중산층으로 정의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밖에 설문조사를 통해 중산층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알아보는 비공식 기준도 있어요. 얼마 전 직장인 대상의 한 설문조사에서 ‘소득과 재산이 어느 정도면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냐’는 질문에 대략 공통적으로 제시된 기준은 이렇습니다. 대출 없이 아파트 30평 이상 보유, 월급여 500만원 이상, 2000cc이상 자동차보유, 예금잔고 1억원 이상, 해마다 해외여행 1차례 이상 갈 수 있는 여유. 하지만 이 정도에 해당하려면 중산층 숫자는 확 줄어들 것입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박정헌   2012-09-13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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