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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헤어진 곳을 맴도는 유기견의 슬픈 운명

  • 임종헌
  • 조회 : 5897
  • 등록일 : 2012-10-07
헤어진 곳을 맴도는 유기견의 슬픈 운명
한 해 10만 유기동물, 절반이 안락사•자연사
2012년 10월 07일 (일) 21:01:43 박다영 기자  dureooi@naver.com

‘송송이’의 소원, ‘죽기 전 날 데려가 주세요’

내 이름은 송송이(4․암컷․슈나우저 믹스견). 나는 아기 코끼리 ‘덤보’를 닮은 큰 귀와 하얀 털을 가졌다. 지난 해 8월까지 다른 이름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이름도 주인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과거의 흔적은 당시 입고 있던 빨간 옷과 작은 목줄이 전부다. 지나가는 차에 치일까 노심초사하며 경기 포천시 죽엽산 터널을 걸었던 게 거리 생활의 마지막이다.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나는 피부병에 걸려 등쪽 피부가 일부 벗겨진 상태였다. 

   
▲ 지난해 8월, 송송이 발견 당시 사진. ⓒ 동물사랑실천협회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임종헌   2012-10-07 2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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