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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불안한 노후, ‘공포 마케팅’에 덜덜
- 박정헌
- 조회 : 5477
- 등록일 :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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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임(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최근 호주금융연구센터가 발표한 ‘멜버른 머서 글로벌연금지수’를 보면 우리나라의 연금체계는 조사대상 18개 나라 중 16위인 44.7점에 그쳤습니다. A,B,C,D,E로 나눈 등급으로 보면 D등급으로 낙제 수준이었어요. 이는 우리나라의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등의 소득대체율, 즉 지급액수준이 낮고, 사적연금의 가입률은 저조하고, 저출산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퇴직연금제도도 잘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 나온 평가입니다. 참고로 지난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은퇴 후 소득대체율은 46.9%로 OECD 국가평균 소득대체율 60.6% 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또 개인연금 가입률도 미국(24.7%), 독일(29.9%) 등보다 훨씬 낮은 12.2%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다른 노인복지 제도도 취약하다 보니 우리나라 고령층의 빈곤율은 현재 45.1%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곤궁한 삶을 견디지 못해 목숨을 끊는 노인이 많아 OECD 회원국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게 현실입니다. 김: 노후비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통계가 있겠지만 노후비용으로 얼마나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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