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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춘추시대 관중이 대통령 뽑는다면
- 임종헌
- 조회 : 5703
- 등록일 : 2012-11-06
| 춘추시대 관중이 대통령 뽑는다면 | ||||||
| [저널리즘스쿨 인문교양특강] 장승구 세명대 교수 주제① 경세의 바이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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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실리추구 성향은 <관자>에 뿌리 "대통령 선거는 성직자가 아니라 리더를 뽑는 것입니다. 유교문화의 영향이 강한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로 대통령을 바라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리더는 유연하고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는 게 관자의 생각입니다." 장승구 세명대 교수(교양학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과 악을 분명하게 구분해 군자 스타일의 대통령으로 뽑으려는 것은 유교적 유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자와 맹자 중심의 유교사상을 넘어 동양사상에 대한 공평하고 객관적인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대표적 유교국가인 중국도 실리적이고 이해관계를 중시하는 민족이고 유교는 중국인들 사상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중국을 이해하려면 관자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자의 외교정책은 "주는 것이 곧 취하는 것이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약소국을 경제적, 외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제(齊)나라의 동맹국이나 사실상 속국으로 만드는 전략이죠. 최근 중국이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하고 아프리카 국가를 돕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처럼 중국인들 사고방식의 배경을 아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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