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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우포늪 살리려다 두들겨 맞기도 했죠”
- 임종헌
- 조회 : 5879
- 등록일 : 2013-01-30
| “우포늪 살리려다 두들겨 맞기도 했죠” | ||||||
| [단비인터뷰] 교직 접고 ‘습지 지킴이’로 나선 이인식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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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4대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남 창원시 봉곡중학교에서 일반사회를 가르치던 이인식(58)씨의 고민도 깊어졌다. 낙동강 공사가 주변 하천에 영향을 끼치면서 경남 창녕군 유어면의 토평천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내륙습지 우포늪이 위험해졌기 때문이다.
우포늪은 화왕산에서 내려온 토평천이 낙동강으로 빠져나가는 중간 지점에 있다. 이곳은 지대가 낮고 배수가 원활치 않은 곳이라 비가 많이 오면 낙동강 물이 역류해 들어와 늪에 고인다. 그런데 4대강 공사 후 토평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우포늪 끝자락에선 흐르는 물에 토사가 씻겨나가 바닥이 파이는 세굴현상이 나타났고, 강에서 흘러온 흙이 늪에 쌓였다. 강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우포늪의 생태계가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의 위협에 노출된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