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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저널리즘 동향
코로나19와 독일 공영방송의 ‘존재감’, 그리고 수신료
- 저널리즘연구소
- 조회 : 7794
- 등록일 : 2020-04-13
이 와중에 독일이 공영방송 수신료를 인상했다. 독일은 지난 3월 12일 열린 주총리 회의(Ministerpräsidentenkonferenz)에서 공영방송 TV수신료를 기존 17.5유로에서 18.36유로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연방정부 방송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말루 드레이어(Malu Dreyer) 라인란트-팔츠 주총리는 “지난 8년 동안 수신료가 인상되지 않았다”면서 “주정부가 공영방송에 긴축재정을 요구하고 있고, 디지털화 부문에서도 큰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결정된 수신료는 추가 승인 절차를 거쳐 2021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에서 공영방송 수신료 담론이 중요한 기로에 섰다. 공영방송이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느냐, 하지 못하느냐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정보와 뉴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금이야말로 공영방송의 가치를 증명하고, 수신료를 정당화할 좋은 기회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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